＜뉴스앤조이＞는 1년에 한두 차례 전 직원 엠티를 떠나는데요. 어제부터 1박 2일간 강원도 강릉으로 엠티를 다녀왔습니다. 일찌감치 '리트릿'이라고 하길래 쉬러 가는 줄 알았는데… 올해만 새로운 식구 세 명이 입사하고 최근 이사와 편제 개편까지 겪으면서 자연스럽게 ‘워크숍'이 되었어요. (가서도 결국 일 이야기를 가장 많이 했다는 뜻입니다.)

그래도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라’는 대표의 철학답게, 맛있는 바베큐와 전도 만들어 먹고, 바다도 보고, 윷놀이도 한 판 하고, 불멍도 하면서 한껏 풀어지기도 했습니다. 겉으로는  ＜뉴스앤조이＞가 늘 진지하고 때로는 날카로운 사람들이 모인 곳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사실 속은 다들 잘 놀고 재밌는 사람들이랍니다. 후후.

첫날(목요일) 저녁에는 인스타 구독자 1만 명 돌파를 기념해, 첫 유튜브·인스타그램 라이브도 진행했습니다. 최대 30분 가까이 접속해 주셨는데, 첫 라이브치고는 꽤 성공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대표와 편집국장이 뜨거운(?) 댓글 반응에 신이 나서 토크를 하더라고요. 이번 라이브는 ＜뉴스앤조이＞ 자타공인 'MZ' 세대이자 '아이돌 데뷔'를 꿈꾸는 민제 마케터님이 공들여 기획했는데요. 궁금하신 분들은 곧 업로드될 영상을 봐 주세요.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새로 신설되는 콘텐츠국에 대한 논의도 했습니다. 그동안 재정, 광고, 후원자 관리 등을 담당하던 '사역기획국'이 사라지고, 콘텐츠를 중심에 두는 새로운 팀이 출범합니다. 피디들과 마케터, 운영팀장이 콘텐츠를 잘 발굴하고, 각 플랫폼의 특성에 맞게 가공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팀입니다. 취재기자로서도 큰 기대가 됩니다. 앞으로 기사뿐 아니라 영상, 카드 뉴스, 쇼츠 등 다양한 형태로 독자님들과 더 가깝게 소통할 수 있을 것 같아서요. 특히 기존 독자분들에 더해 2030, 여성, 청년 등 새로운 이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콘텐츠를 시도하려고 머리를 맞대고 있습니다.

오는 월요일에는 새 홈페이지가 공개됩니다. 기획 기사와 쇼츠 중심으로 대대적인 개편을 진행했어요. 우리가 주목하는 이슈가 더 한눈에 들어오고, 깊이 읽게 볼 수 있는 구조로 바뀝니다. 새롭게 변화하는  ＜뉴스앤조이＞에 아낌없는 제안과 응원, 피드백을 전해 주세요. 독자님들의 피드백은 언제나 큰 힘이 됩니다.😃

편집국 수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