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는 작년부터 공익 활동가를 지원하는 사회적 협동조합 '동행'에 가입해 있어요. 가입된 단체는 긴급 의료비, 건강검진비, 여행 지원금을 비롯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게 되는데요. 단체 내 동아리 활동도 지원받을 수 있더라고요. 이름하여 '동조동방'(동행 조합원 동아리 방) 모임 지원 사업입니다. 두 단체 이상의 활동가들이 함께 모임을 구성해야 하는데요. 저희도 보조금을 지원받게 되었답니다.

동아리 활동이라지만 거창한 것은 없어요. 매월 한 번씩 건물을 공유하는 단체 구성원들과 저녁을 만들어 먹고 대화하는 시간을 보내는 거예요. 이번 달 동조동방 모임에서는 비건 요리를 함께 만들어 먹었어요. 메뉴는 머스터드소스를 곁들인 감자구이, 양파 크림치즈를 넣은 벨페퍼였답니다!

여럿이 함께 음식을 만드는 과정이 참 즐겁고 재밌었습니다. 교회 청년부 수련회 때마다 요리 대회를 열었던 기억도 났고요. 각자 맡은 역할에 따라 감자를 삶고, 파프리카를 썰고, 아스파라거스를 굽고 하면서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었지요. 자잘한 실수에 웃음도 터트리면서요. 완성된 요리도 기대 이상으로 정말 맛있었습니다. 작지만 함께 무엇인가를 만들어 가는 과정의 기쁨을 누린 감사한 날이었습니다.

입추가 왔지만, 아직은 가만있어도 송골송골 땀이 맺힐 정도로 무더운 날씨입니다. 덥고 습해서 불쾌지수가 올라가기 십상인데, 독자님들도 일상 속에서 잠시 웃을 수 있고 쉬어 갈 수 있는 기분 좋은 일들을 많이 건져 올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사역기획국 세향

• 두 집행부는 지금까지도 자신들의 정당성을 주장하며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습니다.
• 우선 김은섭 목사 측은, 징계 대상자들의 죄가 면직·출교까지 갈 사안이 아니었고, 사면·복권은 총회의 동의를 얻어 적법하게 진행됐다고 주장합니다. 무엇보다 ‘총회장 해임’은 교단 헌법에 존재하지 않는 월권행위라면서 반대 측을 비판하고 있습니다.
• 반면 홍택주 목사 측은 총회장의 독단적인 사면·복권이 교단 헌법을 정면으로 위반하는 것이라고 맞서고 있습니다. 이들은 김은섭 목사의 독선이 교단을 혼란에 빠뜨렸다며, 총회장 해임의 정당성을 주장합니다.
• 결국 총회장 지위를 둘러싼 분쟁은 법정으로 향했는데요. 현재까지 재판부는 양측의 주장 모두 근거가 부족하다고 판단했습니다.

• 총회가 징계 결의했는데 맘대로 사면한 총회장…둘로 쪼개진 루터회
• 루터회, 855억 국제루터교회 매각 의혹 놓고 공방

• 처음에는 단순한 질문 하나였습니다. '내 친구가 갈 수 있는 교회는 어디일까?'
• 물론 대다수 예배당은 예배 시간에 문을 잠그지 않기 때문에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들어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내 친구가 휠체어를 탄다면요?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뉴스앤조이＞가 이번에 공개하는 다큐멘터리 '교회의 문턱'은 이렇게 우리들의 이야기에서 출발했습니다.
• 독자 님을 다큐멘터리 '교회의 문턱' 시사회에 초대합니다. 우리 예배당의 모습을 함께 살펴보면서 저희가 품은 질문을 독자 님과 나누려고 합니다. 아무쪼록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원래는 후원회원님만 초대하려고 했는데 처치독 독자님들까지 대상을 확대했습니다!)

• 시사회 안내: 후원회원과 함께하는 다큐멘터리 '교회의 문턱' 시사회 

• ＜뉴스앤조이＞가 창간 24주년을 맞았습니다. 2000년 8월, 금권과 교권에 굴하지 않고 진실을 보도하겠다는 청년 기자들의 담대한 도전이 지금까지 계속될 수 있었던 건 모두 ＜뉴스앤조이＞를 응원하고 지지해 주신 독자님들 덕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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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린교회&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 청년 독서 모임 '혐오 읽기' / ~ 8.27.
• [희년함께] 전국! 희년 자랑~ 여러분의 희년 실천을 자랑해 주세요  / ~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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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독교반성폭력센터] 지속 가능한 사회 선교 활동을 위한 '요가 교실' / 8~11월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2024년 한국교회 에큐메니칼 아카데미 / 9~10월

• 푸른미래: 한국교회의 문제점은 돈이 너무 많아졌다는 것이다. 처음에 개척 교회로 시작한 교회가 성장을 하면서 재정이 불어나면서 인간의 죄가 더해지고 급기야 교회를 개척한 목사가 내가 하나님이 되는 게 지금 이 시대 대형 교회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교인들은  싸움을 들여다보면, 정말 돈이 없어도 이들은 싸울까 라는 생각이 든다. 글쎄 아마도 싸우라고 해도 싸우지 않지 않을 것 같다. 예수님 말씀처럼 부자가 천국에 가는 일은 낙타가 바늘귀를 통과하는 것보다 어렵다고 하면서도 목회자들은 부자가 되기를 원한다. 교회의 부흥이라는 명목 아래…. 천국에 가면 목사와 장로들은 극히 드물 것이다는 우스갯소리가 무엇을 말하고 있는 것인가.